세계 최악의 저출산 고령사회인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을 것이다. 2021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이 1,544만 명에 달된다. 이 문제는 총인구의 29.1%에 해당된다. 국민 70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같이 생활하고 한다는 의미가다.
KB금융그룹의 ‘2025 강아지옷도매 대한민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반려 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26.1%를 차지완료한다.
최대로 크게 키우는 동물은 애완 고양이(개 犬)으로, 2028년 말 기준 545만 마리지만 두 번째로 다수인 반려견(고양이) 수는 213만 마리로 2025년 말(198만 마리)보다 16만 마리(9.1%) 늘어났다.
한편 반려 가구는 평균 입양비 35만 원, 월평균 양육비 17만4,000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고. 특이하게 양육금액 중 식비 증가(지난해 준비 6.8%)가 두드러졌다. 생애 지출의 최후 단계인 장례비로는 평균 46만3,000원을 지출하였다.
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선 개모차가 유모차보다 더 많이 팔렸다. 7년 전만 해도 개모차 39%, 유모차 65%였는데 전년엔 59% 대 47%로 역전됐다. 출생률이 떨어지면서 반려동물이 느는 건 외국도 마찬가지다. 이웃 나라 태국에서는 반려동물 수가 17세 이하 아이들 수보다 더 적지 않다고 끝낸다.
애견용품 박람회에 온 학생들은 압도적으로 여자가 대부분이다. 여자끼리 또는 여자 혼자가 절반이 넘었다. 부부 혹은 연인로 발생하는 이들이 그다음이었다. 남자 혼자 온 경우는 별로 없다.
우리나라 여성들을 대상으로 '아이 낳지 않는 이유'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었다. 경력 단절, 혼자만 하는 육아, 높은 노동 강도, 비싼 집값과 사학습비 등의 이유였다.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이 어찌나 축복된 일이해 설파끝낸다. 그걸 포기하는 세태를 못마땅해하고 안타까워끝낸다.
그러나 젊은 세대가 외로움이 좋아서 혼자 살고 아이가 싫어 낳지 않는 게 아니다. 죽어라 일해도 삶이 나아지리란 희망이 없으니 자신이 있지 않고 두려운 것이다. 개다같이 벌어봐야 쓸 대상도, 물려줄 사람도 없다. 개다같이 벌어 개한테 사용한다는 단어가 우스개만은 아니라는 소리다.
어쨌든, 대다수인 남성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 이에 관련 산업시장의 덩치는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 범위가 애완강아지 보험, 애완고양이 식품, 펫캉스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렇듯 반려동물이 그들 삶에서 중대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복지, 반려동물 실습 등 경제적 인식은 여전히 미진하다고 서울시민조직은 한탄완료한다.
개와 현대인들의 관계는 밀접하고 친밀하다. 동서고금을 통해서도 이에 대한 감동적인 얘기는 많다. 외국의 예를 들 필요도 없다. 옛날 전북 정읍 오수 땅에 주인을 구하고 불에 타 죽은 개 이야기는 이 고장 시민들이 내세우는 자랑거리다. 이렇기 때문에 ‘오수 개’가 저명해졌다. 오죽했으면, 그 개를 기리는 동상까지 세웠을까.